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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이거 맞아요?”…李대통령, APEC 홍보 영상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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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10.02 15:46:47

지드래곤·박찬욱·박지성 등 스타 총출동
대통령, 항공기 유도원 역할 2초 출연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0월 말 경주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깜짝 등장하는 특별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주차관리원으로 변신한 이재명 대통령.(자료=APEC 홍보영상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부터 진짜 주차관리남. 감독님 이거 맞아요?”라는 글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촬영하는 사진 7장을 올렸다. ‘GD 박찬욱 박지성 페기구 안성재 장원영 그리고... 이재명 레츠고’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적었다.

해당 영상은 한국을 상징하는 한옥 외관의 퓨전 한식당에 APEC 회원들이 모이는 모습으로 시작해 ‘세계가 경주로 모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영상 속에서 각계 대표 인물들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경광봉을 들고 항공기를 안내하는 유도원(마샬러) 역할로 2초간 출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대통령실에서 직접 항공기 유도원 복장을 입고 영상을 촬영했다. 공항 배경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드래곤, 박찬욱 감독, 박지성, 아이브 장원영, DJ 페기 구 등 한국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대통령이 각국 항공기를 대한민국 항공기 뒤로 정리하는 장면은 전 세계 정상들이 경주에 모인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외교부는 “혼란을 극복하고 질서 있게 국제사회에 복귀한 대한민국을 은유하는 장면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독창적인 스토리델링으로 주목받아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뉴욕페스티벌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신 감독은 이번에도 특을 깨는 연출을 선보였다.

신 감독은 “개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대통령이 참여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권위적인 모습 대신 항공기를 정리하는 주차관리원 역할을 부탁드렸다. 쉽지 않은 선택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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