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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현대百 사장, 한국백화점협회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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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3.18 15:42:01

30년간 마케팅 전략·기획 등 몸담아
‘더현대 서울’ 정착시킨 인물 평가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정지영(사진) 현대백화점 사장이 제28대 한국백화점협회장을 맡는다.

사진=현대백화점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정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 후 지난 30여년간 마케팅·영업 분야에 몸담은 마케팅 전략 및 기획통이다.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 대표를 맡고 있다.

정 사장은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인 안착을 주도한 인물이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공간 혁신과 K패션, K팝, 글로벌 지식재산(IP)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를 끊임 없이 선보였다.

최근엔 업태간 융합 모델을 강조하며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현대’를 선보였다. 커넥트현대는 기존 업태의 틀을 깨고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정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업계 최초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인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한국 백화점 중 처음으로 일본 한큐백화점, 태국 시암피왓그룹과 VIP 공동 마케팅 제휴를 체결해 글로벌 VIP 교류에 나서고 있다.

한국백화점협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경험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이 협회장에 취임함으로써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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