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창립 51주년 기념행사
조직문화 변화 힘쓴 직원들 수상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과 전장 등 미래 먹거리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최고의 기술 기업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장 대표는 1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업 역량을 고성장·고수익 사업에 집중해 AI·서버, 전장용 제품 매출을 확대하자”고 언급했다.
|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5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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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사 경영현황과 중장기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높여 선단 제품을 늘리고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품질을 강화하고 생산성 및 원가구조를 개선해 내부 효율을 극대화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외부 환경 리스크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체질을 구축해 AI와 서버, 전장 등 성장시장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자“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이날 기념식에서 다양한 시상을 진행하며 임직원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을 다수 선정했다. 부서장 상향 평가와 동료 평가, 칭찬 횟수 평가 등을 거쳐 ‘소중한 리더상’, ‘소중한 동료상’을, 상호 존중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서에는 ‘모두의 존중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