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건의할 대표적인 증액 사업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설계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시설비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 사업비 △도시철도 LTE-R 구축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설계비 등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그 어느 해보다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 정치권과의 초당적 공조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확보액보다 3.6% 증가한 4조 4278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까지 4차례 국비 발굴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및 실·국장이 중앙 소관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