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요양·간병·치매 보장’ 3종 세트…한화생명, 중증 보장

정병묵 기자I 2024.10.14 20:20: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생명은 간병과 치매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신상품 3종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The H 간병보험’,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의 치매환자는 105만명, 2038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17.9%만 간병·치매보험에 가입했으며 80대 이상의 초고령자의 가입률은 1.9%로 크게 떨어졌다.

먼저 ‘한화생명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은 사망과 장기요양 패키지 설계가 강점으로, 보험료 변동 없이 비갱신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 사망 보장상품이다. 가입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요양상태에 맞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급여(가정에서 이용)’와 ‘시설급여(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이용)’로 특약을 구분해 꼭 필요한 보장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간병인 사용 시 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인 ‘한화생명 The H 간병보험’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일반병원 등을 차등해 간병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가입 가능하다.

입원보장이 부족한 고객은 이 상품에 관련 특약을 부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골절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재해골절치료 특약(팔, 다리, 대퇴골 등)을 탑재했다.

‘한화생명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국내 3대 성인 질병이라고 불리는 암, 뇌혈관, 심장질환 보장과 고령화 시대에 위험 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까지 보장을 더했다.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중증치매 등으로 진단받으면 사망보험금을 최대 80%까지 선지급한다. 중증 질환인 만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개념이다. 그뿐만 아니라 선지급 여부에 관계없이 보험료 납입 기간 경과(최소 10년) 후 사망할 땐 매달 100만원(가입금액 1억원 기준)을 월 급여금으로 총 96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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