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텔라닥헬스(TDOC)는 지난 분기 또 한 번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정신 건강 사업부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1일(현지시간) 텔라닥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텔라닥헬스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8억38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4.9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6500만달러, 주당순손실 0.40달러 대비 손실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정신 건강 사업과 관련된 7억9000만달러 규모의 영업권 손상 차손을 포함한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6억424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온라인 정신 건강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2억6500만달러를 나타냈다.
텔라닥헬스의 실적은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35달러, 매출 6억5000만달러를 모두 하회했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