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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전날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박 후보자와 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거부되면서 임명을 강행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취임 나흘만에 전체 18개 부처 중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외교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에 더해 14곳이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추가 임명이 필요한 부처는 법무부(한동훈), 보건복지부(정호영), 여성가족부(김현숙) 등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은 난항을 겪고 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공석인 상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임명 강행 수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