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1999년에 처음 제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통신사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기술,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은 클라우드 기술과 활용성에서 뛰어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수상하는 것으로 SKT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 및 서비스’로 수상했다.
SKT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웨이브렝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 5G MEC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클라우드게임, 스마트팩토리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에도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로 ‘혁신적인 통신 기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윤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나라 5G는 세계 최초를 넘어 글로벌 넘버1임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SKT는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ICT) 1등 국가 위상을 확고히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올해 5G 관련 글로벌 어워드에서 6개의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 7월 스몰셀 어워드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8월엔 리딩 라이트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 부문을 △9월엔 5G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10월엔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의 ‘최우수 5G 서비스’ 부문 등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