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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도봉 터줏대감 둘리, EBS 최고참 뚝딱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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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0.06.01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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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 쌍문동 '둘리뮤지엄' 방문기 유튜브서 공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캐릭터 ‘둘리’가 ‘자이언트 펭TV’ 펭수에 이어 EBS의 영원한 왕자 ‘뚝딱이’와 만났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둘리뮤지엄’에서 만난 둘리와 뚝딱이.(사진=도봉구 제공)


1일 도봉구에 따르면 뚝딱이와 둘리가 함께한 영상이 오는 2일 유튜브 ‘뚝딱TV’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으로 데뷔한 둘리는 ‘아기공룡 둘리’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인기를 누리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뚝딱이는 1994년 EBS에 입사해 1997년 ‘딩동댕 유치원’으로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6년차 장수 캐릭터다. 최근 유튜브 ‘뚝딱TV’를 개설해 유튜버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EBS 아이돌 체육대회(이육대)와 펭TV를 통해 ‘꼰대’ 캐릭터로 부상한 뚝딱이는 틀리라는 별명이 붙은 대선배 둘리를 만나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뚝딱이와 뚝딱이 매니저 유수호는 ‘아기공룡 둘리’의 작중 배경인 도봉구 쌍문동에 세워진 둘리뮤지엄에 방문, 둘리와 함께 추억의 게임을 펼쳤다. 고길동의 영원한 앙숙 둘리와 그의 뒤를 잇는 뚝딱이가 만나 그 시절 게임과 이야기로 20~3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둘리는 둘리뮤지엄에서 뚝딱이에게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곳이 있다며 뚝딱이와 같은 종족인 스크린 영상 속 도깨비들을 방망이로 때리는 ‘도깨비를 물리쳐라’라는 체험전시로 안내 했다. 뚝딱이와 도깨비 게임을 비롯해 말뚝박기, 숨바꼭질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후배를 맞은 둘리는 1990년대 인기의 절정을 누린 원조 캐릭터로서 뚝딱이를 이끌어주며 선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리 선배의 초대로 둘리뮤지엄을 방문한 뚝딱이는 지난달 24일 파주에 오픈한 뚝딱 하우스로 놀러오라고 화답하며 집에 들어오려면 자신의 인사법을 해야 한다며 “뚝따라닥닥 뚝닥닥”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분야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감안,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해 많은 분들이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는데 아쉬움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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