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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일대 올림픽대로·탄천동로 지하화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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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8.05.29 20:52:49
서울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올림픽대로 및 탄천동·서로 기본계획 수립 전 초기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가 서울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를 지하화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탄천서로 구간은 기존에 논의했던 지하화를 폐지하고, 차로 대신 보행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나 후년 초에는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중 지하화하는 곳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앞 400m 구간이다. 서울시는 이 구간을 2~3m 파낸 뒤 덮개를 씌우는 방식으로 지하화할 계획이다.

탄천동로 지하화 구간은 기존 365m에서 550m로 확대했다. 잠실 주경기장과 접한 한강과 탄천 수변공원 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다.

반면 탄천서로는 강남소방서(삼성교)~봉은사 사이 구간은 지하화하는 대신 폐쇄하기로 했다. 대신 이 구간에는 보행로와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서울의료원 뒷길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늘린다. 서울의료원과 잠실 주경기장 사이에는 ‘탄천보행교’도 설치한다.

현재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간 동쪽에는 신천IC, 서쪽에는 탄천IC가 있다. 시는 두 나들목의 진출로를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면적 199만㎡ 지역을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잠실 주경기장 주변 도로 정비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 사업 중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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