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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조업 AI 전환 본격 참여…“기업과 AI모델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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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11.24 16:49:55

서울대-M.AX 참여기업 간 협업 본격화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인력양성 사업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서울대가 정부 주도로 1000여 기업·기관이 진행 중인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얼라이언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업과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팩토리를 위한 AI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앞 가운데 왼쪽부터)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25일 서울대에서 열린 산업부-서울대 간 M.AX 얼라이언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참여 연구진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부는 24일 서울대에서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제조업 전 분야의 AI 전환을 모색하고자 지난 9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삼성전자, 현대차 등 1000여 기업·기관이 참여한 M.AX를 출범했는데, 이번 MOU로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 간 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서울대는 이번 MOU를 계기로 M.AX 얼라이언스 내 제조기업과 함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AI 팩토리에 탑재되는 AI 모델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제조기업이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와 플랫폼을 서울대에 제공하면 서울대가 이를 기초로 분야별 AI 모델을 개발한 후 각 기업에 다시 제공할 예정이다.

장병탁·박재흥 교수 연구진은 2028년까지 4년간 총 484억원을 들여 휴머노이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또 홍성수·최준원 교수팀은 같은 기간 489억원 예산으로 자율주행 AI 모델과 자율제어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나선다. 윤동훈·안성훈 교수 등 연구진은 4년간 215억원에 유연 생산, 유지 보수 등 체계를 갖춘 제조 AI 모델 개발을 꾀한다.

서울대와 협업 기업은 이 같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기 확보한 제조 데이터 공동 활용을 추진한다. 기업 기밀정보, 개인정보 우려 해소와 데이터 간 정합성 등을 고려해 내년 초까지 전처리·표준화·비식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렇게 만든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과 실증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제조 데이터 저장소 구축 및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력 양성 차원에서 서울대 창업 지원단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M.AX 얼라이언스 내 연구개발 과제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의 세계적 제조 역량과 서울대의 창의적 연구 능력, 우수 인력이 만난다면 제조 AX 최강국도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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