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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브리질 엠브레어와 항공우주 연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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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5.07.22 15:33:2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가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레어’(EMBRAER)와 산학협력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한양대
한양대는 22일 “국내 항공우주 복합재료 기술의 전환점을 마련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은 대한민국 공군이 엠브레어사의 군용 수송기 3대를 도입하는 계약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대학 측은 “한국과 브라질 간 항공우주 기술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항공기 구조에 핵심적으로 활용되는 탄소섬유 기반 복합재료 기술은 자동차,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경량화가 필수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끌게 될 하성규(사진) 한양복합재료혁신연구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이번 공동 연구는 복합재료 제작 공정을 개선하고, 열가소성 복합재료의 대량 생산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 전반에 걸쳐 국내 복합소재 기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엠브레어사도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본사의 기술력을 공유하고, 한국의 대학·연구기관과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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