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 영상이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8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나비영상은 18일부터 뉴욕 첼시 인더스트리얼에서 열리는 '뉴욕포커스아트페어'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뉴욕포커스아트페어'는 국제규모의 아트페어로 매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선별된 40여 개 국의 경쟁력있는 갤러리로부터 수준급 작가들이 참여해 전 세계 갤러리와 작가, 콜렉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나비연작을 전시하는 김홍년 작가는 “하늘을 나는 나비의 가벼운 날개 짓처럼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일상의 짐을 벗고 예쁜 꿈을 안고 환상의 세계로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인 대작 600cm X 224cm 규모의 연작 등 16점의 작품이 뉴욕 포커스아트페어 '갤러리 코쿤디아트'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 작가의 나비 작품은 삼성 갤럭시20 폴더블폰 ‘플립Z’ 초기 출시행사의 ‘Beauty in the Butterfly’ 콜라보 프로젝트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 ‘Romantic Lovefly’ 콜라보 프로젝트로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로 나비를 재탄생시켰다. 또 코엑스 조형아트서울 (PLAS 2021, 2022) 전시장 입구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화접군무(花蝶群舞)’를 전시하기도 했다.
김홍년 작가는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 국제드로잉미술대전 우수상, 미국 국제미술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전받는 작가로 평면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 영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코쿤디아트 KOCOON D'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