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11대 이사장에 한정희 경인문화사 대표 선출

정재훈 기자I 2023.02.27 18:36:17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조합, 정기총회 열고 의결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출판도시를 대표하는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정희(사진) 경인문화사 대표를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정희 신임 이사장.(사진=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제공)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와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한국출판물류주식회사 감사 등을 역임한 한정희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출판산업발전을 위해 일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여년 간 출판도시의 조합, 재단, 협의회에서 감사와 이사를 맡아 조직별 살림살이와 행정, 도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고민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정희 이사장은 “부족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대한 출판도시 조성이 제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출판도시는 1980년대 출판인들이 국내 출판 산업 구조의 개선을 위해 분업과 협업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고민한 끝에 1991년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을 출범하면서 태동했다.

특히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민간이 주도해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일대 156만1000㎡ 부지에 문화산업 분야의 협동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조합 스스로 산업단지 조성 자금을 마련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출판문화 특화 국가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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