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셀리드(299660)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2020년 제3차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 신규 과제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위탁기관은 국제백신연구소다. 해당 과제명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임상 1/2a상 개발’이다.
총 연구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다. 총 연구개발비는 84억3000만원이며, 정부출연금은 63억2250만원이다. 자기자본 대비 정부출연금 비율은 13.37%다.
회사 측은 “본 과제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통해 바이러스 변이 또는 신규 발생 전염병에 대해 신속한 예방백신을 개발, 동일 벡터 기반 예방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에 성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술로 개발되는 ‘AdCLD-CoV19’(코로나19 백신)의 실용화를 통해 경제 및 산업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수출 등을 통한 국가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