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학생은 임상간호실습을 통해 경희의료원과 인연을 맺었다.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에서 실습하는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환자들을 보며 대견함과 함께 꼭 도움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방법을 고민하던 찰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환자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에 선뜻 경희의료원에 다시 찾아온 것이다.
유학생은 “3년 넘게 고국에도 가지 못하고 한국에서 간호사로서의 꿈을 키워왔다”며 “가족도 생각났지만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 면역력이 낮은 소아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주간 약국을 전전하며 마스크를 모았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대응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기부 받은 의료 방호용품 일체를 소아병동 및 외래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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