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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하나제약(293480)은 5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수사 대상에 자사 이름이 오른 것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안전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이밖에 B사, H사 등도 리베이트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한 언론에서 하나제약도 리베이트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도했고, 하나제약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에 회사 측은 관계 기관 및 내부 시스템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지난 2016년 무혐의로 끝난 사안임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해당 보도로 주주와 많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며 “해당 사안은 이미 무혐의로 종결한 과거 사안으로, 올해 코스피에 상장한 만큼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도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