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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61곳서 '방학 틈새돌봄' 시작…초등생 점심·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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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7.23 1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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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점심·저녁 제공
학기 중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방학 한시 운영
복지부 "겨울방학 전까지 참여시설 지속 확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전국 1400여곳 마을돌봄시설에서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위한 ‘틈새돌봄’ 서비스가 운영된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고 돌봄시간도 늘려 급식·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2일 서울 노원구 중평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식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2일 서울 노원구 중평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식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1461개 마을돌봄시설에서 ‘방학 중 틈새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 발표한 ‘방학 중 틈새돌봄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점심과 저녁을 제공해 학생의 급식·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1차 운영에는 전국 지방정부와 마을돌봄시설의 신청을 받아 모두 1461개 시설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틈새돌봄센터는 이날 기준 1296곳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간식과 점심을 제공하고, 일부 센터는 저녁도 지원한다. 점심돌봄센터는 165곳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점심과 저녁을 모두 제공한다.

초등학생이면 학기 중 해당 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저녁 급식은 지역이나 시설 여건에 따라 이번 여름에는 일부 제한될 수 있다. 추가 급식 이용 시 하루 2000원(주당 1만원 이내)의 이용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은 무료다.

참여시설 명단과 운영시간 등은 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전국 공통전화로 문의하면 거주 지역 상담센터를 통해 인근 참여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 여름 1차 운영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전까지 참여 시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당초 연내 2500개소 지정 계획도 틈새돌봄센터 중심으로 확대·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실장은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준비된 곳부터 신속히 운영하겠다”며 “생업에 바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돌봄과 식사를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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