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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AI 기반 한국 문화해설·다국어 자막 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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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6.02 12:24:40

2028년까지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
다국어 자막·문화 해설 AI 개발
"단순 번역 넘어 한국 문화 맥락·감성 세계에 전달"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 지원과제인 ‘글로벌 K콘텐츠 향유를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한국적 문화 해설 및 다국어 자막 생성 기술 개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팔레트·푸르모디티·시스트란·부산대학교 K-Culture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2028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연구개발은 해외 이용자들이 K콘텐츠를 단순 번역 수준을 넘어 한국적 문화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자막 생성 과정에서 등장인물 간 관계·감정·사회문화적 의미를 함께 분석해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문화 해설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과제에서 국가유산 분야 전문성과 문화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한국 문화 맥락 정의·해설 시나리오 검증, K문화 특화 에이전트 실증을 담당한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단순 자막 번역 기술을 넘어 한국 문화의 맥락과 감성을 세계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국가유산 분야 AI 활용 생태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K-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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