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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26일) 저녁 양 당으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단일화를 약속했던 3명의 시장 후보로서의 상징성, 민주진보 3당의 시당위원장으로서의 대표성, 20여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확보한 양당 모두로부터의 신뢰를 담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기자회견 종료 후 즉시 두 후보와 시당위원장들을 만날 것이라며 “시민들 앞에서 한 단일화의 약속은 지켜져야한다. 당리당략을 내세우지 않겠다고 했던 발언들도 지켜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탓하기보다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양 당에는 오직 시대정신과 울산시민의 삶만을 생각하며 협상에 임하자는 제안을 드린다. 시민들께는 과정상의 우여곡절보다 울산의 미래를 위한 선택만을 생각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14일 김상욱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1차 단일화가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의 2차 단일화를 이끌어낼 촉매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상욱 후보와 김종훈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하고, 지난 23~24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24일 오전 특정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며 조사를 중단했다. 이에 진보당은 김상욱 후보 측이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던 23일 밤,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이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사전투표지 인쇄 전 단일화를 진행해야 하지만 두 후보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상욱 후보는 26일 김종훈 후보 측에 “27~28일 역선택방지장치 및 특정 세력 조직적 개입을 차단할 안전장치를 마련한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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