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도 “확정된 행사 섭외는 없었으며, 스케줄 확인 차원의 문의가 있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또한 구체적인 출연 제안 없이 일정 확인 수준의 연락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내년 1월 중국에서 한국 K팝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K팝 콘서트’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4대 대형 기획사에 중국 내 K팝 콘서트 개최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뒤 답방 성격의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팝 콘서트가 성사될 경우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K팝 콘서트와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이 연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개최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스케줄 조율이 가능한 아티스트가 제한적이고,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그룹의 경우 중국의 이른바 ‘한일령’(일본 문화 제한령)으로 인해 공연 자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1월 중 K팝 콘서트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대통령실 측은 K팝 콘서트 개최설에 대해 “확정된 사실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구충제 '희망' 가졌지만…폐암 투병 끝 떠난 김철민[그해 오늘]](https://spn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6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