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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8625명)의 1.99배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진 것이다. 이는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8984명) 집계치와 비교하면 4.13배에 달한다.
이런 추세라면 내일(15일) 발표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명 안팎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438명(55.04%), 비수도권에서 1만6696명(44.96%)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433명 △서울 8951명 △인천 2078명 △경남 2064명 △경북 1619명 △대구 1339명 △충남 1328명 △부산 1246명 △강원 1120명 △전북 1070명 △울산 1054명 △충북 1041명 △대전 1006명 △전남 855명 △제주 853명 △광주 818명 △세종 259명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로부터 면역 회피력이 BA.5보다 강력하다고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