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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백영현 시장 취임 이후 책정한 2023년에서 올해까지 3년 사이 24.7%의 교육지원 예산이 증가했다.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평균 79억원의 교육지원예산을 편성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포천시의 교육지원예산은 무려 53.1% 늘어난 수치다.
이는 교육을 포천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민선 8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 대규모의 교육 예산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평균 117만원을 기록했다.
교육 경비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펼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됐고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
교육 투자 확대의 가장 뚜렷한 성과는 ‘학생 유출 감소’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포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교육을 위한 인구 이탈의 흐름을 바꿔놓은 것.
시에 따르면 포천은 지난 2023년까지 매년 600명 이상의 학생이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가거나 전출을 선택했었지만 2024년 전출 인원이 500명대로 줄더니 올해 들어서는 9월 기준 339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시는 교육정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가 학생 유출 감소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많아졌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과거 43%에 머물렀지만 민선 8기 들어 52%로 크게 급등했다. 최상위권 대학 진학생도 34명에 달해 포천 교육의 경쟁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것도 증명했다.
시는 교육 투자 확대가 지역 내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 이탈을 막아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진 순환 공식의 결론에는 지역의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은 이제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곳곳에서 감지된다”며 “시민과 함께 포천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경기북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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