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 초·중·고교생 '미디어·방송 체험교육' 운영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부대가 고양시의 초·중·고교생의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섰다.

중부대는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GY VC Pre-SCHOOL’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중부대학교 제공)

‘GY VC Pre-SCHOOL’은 △진로체험 Class(초등학생) △Media Class(초·중학생) △Media STUDIO Class(중학생) △AI Media Class(고등학생) △수업연계 Class(특성화고 학생) 5개 트랙으로 구성해 연령별 맞춤형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을 실습 위주로 구성해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중부대학교 교육발전특구 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한다.

중부대는 전체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공식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백유미 중부대학교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단장은 “체험교육은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학생들이 미디어·콘텐츠 분야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