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신임CEO효과로 인한 스타벅스(SBUX)랠리가 과도했다는 지적에도 번스타인은 여전히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의 다닐로 가르길로 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려 잡았다.
또한 목표주가도 기존 92달러에서 115달러로 올려, 전일종가 95.62달러보다 약 20% 가량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그는 “브라이언 니콜 신임CEO가 부임하면서 이전 경력에서 쌓았던 타코벨과 치폴레에서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의 턴어라운드도 이끌 수 잇는 완벽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특히 가르길로 연구원은 “니콜CEO가 이사회 의장도 겸하면서 무조건적인 성장보다는 운영의 안정성을 목표로 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브라이언 니콜 신임CEO는 지난 9일 임명됐으며 이후 스타벅스는 약 5% 가량 올랐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전일보다 2.59% 오른 98.1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