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부품 제조업체 듀코먼(DCO)이 민간 투자 회사 앨비언리버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후 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듀코먼의 주가는 17.41% 상승한 57.0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듀코먼의 지분 9%를 확보한 앨비언리버는 나머지 지분을 주당 6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앨비언이 제안한 인수가는 이전거래일 종가 48.48달러 대비 약 24%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듀코먼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이 제안이 회사와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