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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무역협상 기대감 지속…2100선 안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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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I 2019.06.11 15:44:55

中지방정부 채권 발행소식도 긍정…외국인·기관 ''사자''
시총상위株 강세 우위…LG전자 6%↑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며 21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오른 2111.81에 마감했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던 코스피 지수는 장 중반에 접어들면서 플러스 전환, 후반으로 갈 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이는 미국의 멕시코 관세부과가 무기한 연기된 이후 미·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로 통화정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일조했다. 중국 정부 당국이 핵심 분야 및 주요 사업 지원을 위해 지방정부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코스피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4억원, 203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627억원), 연기금(144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66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올랐다. 전기가스,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은 2%대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철강금속, 유통업 등은 1%대 올랐다. 섬유의복, 기계, 의약품, 제조업,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금융업, 운수창고, 통신업, 음식료품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대다수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 LG화학(051910) 등은 1%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현대지주 삼성전자(005930)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대 내림세로 장을 마쳤고, LG생활건강(051900)NAVER(035420)는 1% 미만으로 내렸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LG전자(066570)가 그간 실적의 발목을 잡아온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리스크가 완화되고 손익이 개선된다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6.03% 올랐다. 반면 하나투어(039130)는 홍콩 현지 여행사의 소송과 이중장부 의혹 제기에 3.13% 내렸고, 한샘(009240)도 주택 실거래량 부진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에 1.94%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 4217만주, 거래대금은 4조9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46개 종목이 올랐으며 183개 종목은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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