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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총량 증가를 강하게 억죄던 정부도 최근 규제 강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주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치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에서 3.0%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대출 여력은 30조원에서 6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주비와 중도금, 잔금대출은 개별 금융회사의 총량 관리 목표에서 분리해 관리하기로 했다.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약 7조5000억원가량 공급 여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이날 각 금융사 관계자들과 가계대출 총량 목표 조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가계대출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금융사를 총량 조정에서 배려한다는 게 당국 기조다. 농협은행 측은 이번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재개에 대해 오래전부터 자체적으로 재개 시점을 검토해 왔으며 가계대출 총량 목표 조정 회의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