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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재 유출 더는 안돼”…국정기획위, 17일 인재 유치·육성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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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07.15 14:45:17

관계부처 및 전문가·기업인 참석 예정
반환점 돈 국정기획위, 정책 막판 조율
백서 편찬위도 출범…8월말 출간 목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 중인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7일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핵심인재 국외 유출을 막고 육성·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승래 대변인, 이 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위 위원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민주당 의원)은 15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오는 17일 오후 2시 이곳에서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 유출 방지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이에 필요한 인재 육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나 이들 핵심 인재들이 더 나은 연구 여건 등을 찾아 해외로 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 5월까지 5년간 서울대에서만 56명의 교수가 미국(41명) 등지로 이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에서도 같은 기간 18명이 해외 대학으로 옮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같은 우려 속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국내 인재 유출을 막고 AI와 바이오 등 분야 최고급 인재 확보 대책을 지시했다.

국정기획위의 인재 정책 토론회에는 이한주 위원장과 홍창남 사회2분과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교육부·과기정통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법무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도 참여한다. 조 대변인은 “토론회에선 종합적인 인재 대책을 논의하고 또 앞으로 이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에 대한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6월14일 출범해 두 달 일정의 절반을 지난 상황이다. 현재 120여 새 정부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이를 시행하기 위한 실행계획과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초안을 확정하고 대통령실 및 관계부처와의 조율을 진행 중이다. 이날도 경제1분과는 스테이블코인 소분과에서 스테이블코인 도입 방향과 규율 체계 마련을 위한 세부 내용을 논의한다. 경제2분과는 양자과학기술·산업분야 전문가 정책간담회와 함께 우선 과제 후보안 도출 작업을 진행한다. 또 외교안보분과는 경제 안보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국회, 지방시대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한 정부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대국민 정책·민원 의견수렴 노력도 이어간다. 지난달 말 오픈한 대국민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인 ‘모두의 광장’은 전날로 누적 제안·민원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자 수도 75만명을 넘어선 만큼 국정기획위 두 달 운영기간 중 1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기획위의 두 달 활동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8월 말 백서 형태로 볼 수 있게 된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14일 박홍근 기획분과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국정기획위 백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오는 8월29일 공개를 목표로 백서 제작을 병행해 차기 정부 등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다큐멘터리 형태로 30분 분량의 영상기록물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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