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실질적 성과 토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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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일본 정상과의 회담 여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대통령실은 두 국가와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관세와 안보 문제 등을 거론할 가능성이 크다. 양국 정부는 지난 4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7월 8일 전까지 ‘줄라이 패키지’를 끌어내자고 합의했다. 줄라이 패키지는 관세 문제 해결 목표로 추진하는 포괄적 협상 방안으로, 비관세 장벽·경제 안보·투자 협력·환율 정책 등의 의제를 다루고 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관세를 비롯한 무역·안보 문제가 있는데 이 대통령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타결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정상들이 회동한다면 실무협상을 추동하는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만남에서는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경제, 안보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하며 성숙한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번 통화에서 한일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끌고 나가는 동시에 올해가 수교 60주년과 해방 80주년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양자 통화 연장선 상에서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일 3자 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리 외교, 안보 근간은 견고한 한·미 동맹과 한·일 협력 관계, 한·미·일 협력 관계”라며 “그런 측면에서 저희는 열려 있는 입장인데, 여러 일정이 조율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김혜경 여사도 ‘영부인 외교’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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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선거 기간 내내 이 대통령과 동반 일정을 피해왔다.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국민 개표방송 행사 단상에 이 대통령과 함께 올라 꽃다발을 받았다. 이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 지난 4일 인천 계양구의 사저에서 나란히 걸어 나와 첫 출근길에 동행한 바 있다.
한편, G7 참석 차 외국 순방에 나선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직원 및 공무원에게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만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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