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사고로 4명 사망…구조작업 종료(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태진 기자I 2025.02.25 15:57:52

교각 상판 4~5개 떨어져 10명 사상자 발생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오후 대응단계 해제
행안부 “피해자·유가족 지원에 최선 다해달라”
국토부, 사고대책본부 구성…고용부도 지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교량 붕괴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놨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당시 일을 하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부상자 중에서 5명은 중상, 1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9분에 사고 접수를 받은 후 10분 뒤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10시 3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2분 뒤에는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사고 어느정도 수습이 되자 오전 11시 40분께 대응1단계로 하향한데 이어 오후 2시 31분께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21분 마지막 구조 대상자인 A씨를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A씨를 끝으로 구조 작업을 종료했다.

이날 현장에는 헬기 3대와 구조견 5두, 소방차 등 48대, 구조인력 147명이 투입됐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교량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과 인명 수색·구조 상황을 살폈다. 이 본부장은 “구조작업 중 소방대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시설물 2차 붕괴에 대비해 사고현장 주변 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수습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총괄할 계획이다. 또 행안부는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사고수습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며, 고용노동부는 공사장 사고조사와 수습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