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2일부터 수원시 델타플렉스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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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구역 내에는 고색역과 오목천역, 수원 델타플렉스(산업단지)가 위치해 주요 거점 간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델타플렉스 근로자들의 출퇴근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7인승 스타리아와 11인승 쏠라티 등 총 10대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호출마감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운행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 도입을 통해 산업단지와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