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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1년에 50억달러(약 6조원)를 내야 했다”며 “내가 낙선해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한국은 세번째나 네번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지난 2019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기존의 6배인 50억달러를 내라고 요구했다. 동시에 중국과 이란을 거칠게 압박하는 강경책을 구사했는데, 이로 볼 때 본인의 낙선으로 안도할 국가가 이란과 중국, 한국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인터뷰는 줄리언 젤리저 프린스턴대 교수가 진행한 것으로, 역사학자 패널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젤리저 교수는 이번 인터뷰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가들이 어떻게 증거를 수집하고 평가하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그저 역사가들이 자신을 수용해주길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젤리저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 첫 역사적 평가’라는 제목의 책을 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