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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총 14.2Km 길이의 수변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용답동 192번지 일대의 전농천은 자연수 유입이 없어 하천 기능을 상실하고 오수 유입 등으로 특히 여름철엔 극심한 악취와 벌레 등으로 주민들의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 전농천의 하천 기능을 다시 살리고 주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해당 지역의 현장답사,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전농천 기본계획를 수립하고 102억원 규모의 시비를 확보한 상태다.
구는 오수 표면적을 축소하고 초기 우수관로 신설 등 악취 저감시설 설치, 산책로와 주민편익 시설 및 생활체육시설과 실개천 등 친수 경관 조성으로 약 400m의 하천환경도 개선한다. 또 전농천 주변으로 부족한 주차장을 확충하고,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악취로 기피했던 전농천을 빠른 시일 내에 주민친화공간으로 바꿔 주민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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