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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셀트리온이 2025년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에 제3공장을 짓고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 타운을 조성한다. 또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와 인천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사업을 지원한다.
셀트리온은 5일 인천 연수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와 이같은 내용의 ‘세계 바이오 생산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송도 11공구 공장 부지 20만㎡를 매입해 연간 20만ℓ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을 건립한다. 2023년 설계를 마치고 기공식을 한 뒤 2025년 준공한다. 펜타입 주사기 생산공장과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짓고 바이오 기업·연구소 직접화를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 타운을 조성한다.
원부자재 국산화도 지원한다. 셀트리온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등에 원부자재 생산기업들을 유치해 국산화를 이끈다. 이 업체는 최근 국산 약병을 도입한 데 이어 세정제 국산화를 준비하고 있다. 약병 국산화로 2000억원 들던 비용이 500억원으로 절감됐다. 서정진 회장은 “바이오 원부자재의 100%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며 “국산화에 투자하고 국내 기업과 합작도 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스타트업(신생 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협업한다.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엑설레이팅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이 해외 기업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교육과 컨설팅도 맡는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를 위해서는 현장 연계 교육, 장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서 회장은 “교육 전문가를 배치하고 교육생이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게 셀트리온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셀트리온과 협력해 제3공장 부지를 조성하고 공사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셀트리온 제3공장, 바이오 타운 조성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셀트리온의 막강한 능력을 바탕으로 인천지역의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구축, 펀드 조성, 원부자재 국산화 기업 유치 등에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5월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송도에 25조원을 투자하고 바이오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비전 2030 발표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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