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자사에 장기간 보관되고 있는 ‘진로이즈백’ 소주병을 하이트진로에 반환한다. 약 420만병 규모로 병당 10.5원을 하이트진로가 롯데주류에 지급키로 했다.
깨진 병에 대한 선별 교환 비용은 내년 2월 연구 용역을 통해 비용을 산출한다. 이를 통해 추가 정산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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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는 ‘진로이즈백’ 공병 반환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진로이즈백은 과거 진로소주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주류는 공병 재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2009년 맺었던 자율협약일 하이트진로가 어겼다고 주장했다. 2009년 당시 하이트진로와 롯데진로 등 소주사들은 360ml 녹색 공병을 공통으로 사용했다.
다만 롯데주류의 ‘청하’ 등도 별도로 분류해 반환하는 등 예외 상황이 있어 일방적으로 하이트진로에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황이란 의견도 있었다.
한편 한국순환유통지원센터는 타사 비표준용기로 인한 빈 용기 재사용 전과정(회수-선별-생산 등)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추가 발생 비용 등에 대한 조사를 면밀히 한다는 방침이다. 적정한 교환 비용과 교환 방식을 연구용역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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