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 중 만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상 평가를 이같이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참모진에게 일일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메뉴판 등에 사인을 해 건넨 일화를 소개하며 “그 모습에서 따뜻함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에피소드로 볼 수도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메뉴판과 이름표에 하나하나 사인을 해 건네주는 모습에서 상당히 정성을 기울인 인상을 받았다”며 “물론 통상적으로 하는 일일 수 있겠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애정과 공을 들이고 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도 처음에는 웃으며 농담처럼 받아들였지만, 곧 그런 인상을 공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40~50건 정도 서명을 일일이 했다”며 “저도 의원 외교를 해보고 최근에는 베트남 정상도 만나봤지만, 대통령이 그렇게 앉아 수십 건의 사인을 하는 모습은 보기 드물다. 나름의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