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원촌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저출생 시대에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여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현장에서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원촌초등학교 및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이 대행은 도자기 공예, 지능로봇 등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교실을 방문해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이후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 학부모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행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현 정부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6일 기준 초등학교 1학년 25만4000명(참여율 79.8%), 2학년 25만9000명(74.5%) 등 총 51만3000명(77.0%)이 참여 중이다.
이날 돌봄학교 현장을 둘러본 이 대행은 인근 서초구립 도구머리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행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본 뒤 창포물놀이 프로그램 및 0세반 간식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대행은 “따뜻한 손길로 아이들의 첫 배움을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에 다니든 유치원에 다니든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배우고 성장하고, 선생님들도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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