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기재(앞줄 가운데) 양천구청장이 16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협업 선포식’에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85명과 함께 사업운영을 선포하고 있다.
양천구는 심야시간대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85개소와 함께 추진하고, 16일부터 24개 어린이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생후 12개월~만 6세 미만의 영유아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로 연중 상시 실시한다. 가까운 관내 85곳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야간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에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평일 이용 당일은 오후 7시 이전까지, 주말의 경우 금요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아동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어느 때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양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