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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임태경·최정원, 3일 '레드 크로스 갈라' 참여

박지혜 기자I 2017.11.01 15:45:1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 최정원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2017 레드 크로스 갈라(2017 RED CROSS GALA)’ 행사에 홍보대사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레드 크로스 갈라’는 창립 110주년이 되던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한적십자사의 대표적인 모금행사다.

올해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이른둥이와 국내체류난민 지원을 위한 10억원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저출산문제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이른둥이 가정과 국내 이주민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출생아 10명 중 1명은 이른둥이이다. 이른둥이는 출생 후 1-2년을 집중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태어난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 시키는 것은 저출산 문제의 또 하나의 해결 방안이며 미래사회의 건강한 투자”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레드 크로스 갈라’ 포스터 (사진=NewsCSV)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홍보대사인 뮤지컬 황태자 임태경과 뮤지컬 1세대 디바 최정원의 갈라 콘서트와 자선경매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선 경매 행사에는 김숙희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김영식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자문위원, 화가인 곽수현, 찰스장 작가의 작품과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이 기부한 그림과 도자기 등이 등장한다.

매년 20여개국의 대사들과 국내 사회지도층 450여명이 참여하며 모금 규모 면이나 참여 인원에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레드 크로스 갈라’ 행사는 2015년 첫 해 7억6000여만원, 2016년 2번째 해는 13억2000여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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