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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美 전문직 비자 비용 인상에 “글로벌 인재 유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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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9.22 16:54:51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22일 브리핑
주말 간 불꽃 축제 등 대비 현장 점검 실시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미국 정부의 전문직 비자 발급 비용 인상을 국내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이공계 인재 유치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실장이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브리핑에서 “미국의 전문직 비자 발급 비용 인상은 글로벌 이공계 인력을 국내로 유치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어 “지난 정부 시절 R&D 예산 삭감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우리 정부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 경제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내년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첨단 산업 경쟁은 우수 인재 확보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미국 비자 정책 변화를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관계 부처에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 대한 지원 체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강 비서실장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한 군 복무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부상 장병들이 국가를 믿고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또한 민생 경제 상황과 관련해 외식업 중심 프랜차이즈 출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비서실장은 “제주는 가맹점이 넘고 돈은 본사가 버는 갑을 관계가 여전하다”며 “개업부터 운영, 폐업까지 전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 공정한 경제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을 축제철을 맞아 국민 안전 관리도 강조됐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주말 서울 불꽃 축제 및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공항, 기차역 등 다중 이용 시설의 혼잡을 대비해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련 부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전 부처가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인사 후 대화를 나누고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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