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보잉(BA)의 항공기 결함 이슈가 계속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11일(현지시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로날드 엡스테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보잉의 787드림라이너 결함에 대한 내부고발자의 주장을 규제당국이 조사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잉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종전 210달러에서 190달러로 내려 잡았다.
그러나 엡스테인 연구원은 “ 보잉이 장기적으로는 강력해진 글로벌 항공 수요 증가로 수혜를 꾸준히 입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 “단기적으로는 경영진 변화와 다수의 규제당국의 조사,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SPR)에 대한 잠재적 인수 등으로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10분 개장 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전일보다 0.21% 오른 175달러에서 출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