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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 블룸버그가 1997년 IMF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가 한국을 다시 때릴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포탄에 대비해야 하는 불안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 대표는 연설에서) 다가올 경제위기를 어떻게 대비해 신발끈을 묶자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지금 뭘 해야 하는지는 전혀 알 바 없고, 본인 광고에만 빠져 돈 뿌리자 외치기만 하는 당 대표가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온 나라가 경제위기 걱정인데 ‘기본’만 32번 외치며 돈 뿌리자는 이 대표, 한국경제의 최대 리스크다”라고 역설했다.
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제 산업화 30년, 민주화 30년을 넘어 기본사회 30년을 준비할 때”라며 “소득·주거·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당을 향해 “국민의힘 정강정책 제1조 1항에도 기본소득을 명시했다. 머리를 맞대달라”며 ‘기본사회’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