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文, ‘집단 감염’ 청해부대에 긴급수송 지시

정시내 기자I 2021.07.15 17: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제2 루즈벨트함’ 될라… 文, ‘집단 감염’ 청해부대에 긴급수송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15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중급유기를 동원한 방역 물품 투입 및 확진자 국내 후송을 지시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청해부대는 최소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폐렴증상을 보이는 간부 1명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유증상자가 추가로 있는데다 밀폐된 공간이 많고 환기가 어려운 선내 환경을 감안하면 감염이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 주말 겹친 광복절·개천절·한글날, 그 다음 월요일 ‘빨간날’ 된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대안)이 재석 206인에 찬성 152인, 반대 18인, 기권 36인으로 가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합니다. 올해 토요일,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그 다음 월요일이 공휴일이 됩니다. 먼저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도록 제도화합니다. 이에 따라 전체 공휴일 15일 중 현재 설·추석연휴, 어린이날 등 7일에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국경일 4일에도 추가로 적용돼 총 11일로 늘어나게 됩니다 . 이어 올 하반기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의 국경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도록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갓뚜기’의 배신? 라면값도 올렸다… 업계 도미노 우려

오뚜기가 13년만에 라면 가격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로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합니다. 이번 가격 인상조치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오뚜기 대표 제품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의 출고가는 684원에서 770원으로 약 12.6% 오릅니다. 오뚜기가 총대를 매고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업계의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오뚜기는 이번 라면 가격 인상을 두고 “최근 밀가루와 팜유 등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자현 남편’ 우효광, 때아닌 불륜 의혹…해프닝으로 일단락

우효광 추자현(사진=웨딩화보)


배우 추자현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우효광이 때아닌 불륜 의혹에 휩싸였지만, 친분이 깊은 지인과의 해프닝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효광,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연예매체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술자리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차량에 탄 우효광이 여성을 무릎 위에 앉혀 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불륜설이 불거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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