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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악취 저감기술 개발 지원

정재훈 기자I 2021.06.16 17:17:20

기술개발 업체 국가인증 비용 지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악취 저감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신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축산악취저감제품의 국가인증을 지원, 효과적인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2021 축산악취저감제 신기술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포천 관인면 주민들이 이웃 지자체의 축사악취 대책을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도내 축산농가의 축산악취저감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고 악취저감 신기술 개발을 위한 이번 사업을 위해 도는 총 20개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국가인증 소요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도비로 지원한다.

사업자가 직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기술 인증 및 기술검증을 신청 후 검증절차를 완료하면,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4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 중 악취저감 분야 신기술(미생물제, 탈취제 등 약품계열)을 개발·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필수서류 등을 구비해 오는 7월 2일까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축산악취저감 관련 신기술 개발과 인증 적용이 활발해져 악취발생으로 인한 지역갈등을 해소, 지역과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서식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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