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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모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문씨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문씨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일가 XX은행 35억 떼먹고 아파트 3채-커피숍-빵집 분산투자’, ‘사라진 돈이 조국펀드 자금’, ‘웅동학원 교사채용 비리? 조국 모친 박정숙씨 계좌로도 들어갔다’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씨를 형사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공병호 경영연구소장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과 결과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난주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