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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경제연구원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 세미나' 개최

남궁민관 기자I 2018.02.06 17:37:1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화학경제연구원은 다음달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5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건축 단열재 시장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정부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로, 최근 세가지 이슈가 관련 업계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따른 단열성능 강화 규제 △최근 대형 화재로 인한 화재 안전 정책 강화에 따른 내화성능 강화 규제 △내진 설계에 대비한 안전한 마감 규제 등이다. 이에 건축 단열재 기업은 매년 강화되는 규제에 따라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한창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소재인 페놀폼 보드, 진공 단열재 등 소재별 업계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유기 단열재를 대표하는 한국BASF에서 화재 안전성 강화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최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LG하우시스에서도 PF보드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건축 단열 규제와 발맞춰 주목받고 있는 단열 소재들을 살펴보며 기존 단열 소재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건축물 에너지성능 제도 변화 △표준화 3대 이슈에 따른 단열표준 최신 트렌드 △에어로젤 단열재의 기술개발 이슈와 전망 △그라스울·미네랄울·세라믹파이버 연구개발 동향 및 적용 현황 △진공단열재 및 리모델링 건축시장 전망 △페놀폼 단열재 소개 및 시공 사례와 시장 전망 △우레탄 및 유기 단열 소재 연구개발 동향 △건축규제 강화에 따른 단열재 시장분석 및 전망 등이다.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조기등록 할인 기간으로 사전 접수도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PF보드·에어로젤단열재 등 최신 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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