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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무역진흥청, ‘코스타리카 스페셜티 커피 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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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6.08 15:41:02

세계 유일 아라비카 100% 재배국 코스타리카의 스페셜티 커피 저력 한국 시장에 전해
코스타리카의 독자적 인증 제도로 품질과 더불어 환경과 사회적 책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

파쿤도 마드리갈 ICAFE 디렉터가 코스타리카 커피 산업에 대해서 청중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스타리카 무역진흥청)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스타리카 무역진흥청은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에픽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 ‘코스타리카 스페셜티 커피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타리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라비카 100%만을 재배하는 국가로서의 독보적인 커피 품질과 함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독자적 인증 제도를 한국 시장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 코스타리카 커피 협회(ICAFE), 현지 생산자 및 수출입 기업 8개사, 국내 수입사와 로스터리 카페, 스페셜티 전문점 등 25개 주요 업체의 바리스타와 핵심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해 코스타리카 커피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코스타리카 생두의 차별화된 풍미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규 판로 개척과 농가 직거래 체계 구축,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 소비자들이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원산지와 생산자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점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행사가 양국 간 새로운 인연과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쿤도 마드리갈 ICAFE 디렉터가 코스타리카 커피 산업에 대해서 청중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스타리카 무역진흥청)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가 직접 진행한 스페셜티 커피 테이스팅 이벤트였다. 산지별 원두 특성과 로스팅 프로파일 소개, 스페셜티 커피 추출 시연, 커핑 및 관능 평가 세션, 한국 커피 시장 인사이트 공유와 비즈니스 협력 방안 논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코스타리카는 법으로 아라비카 100% 재배를 규정해 고급 품종만을 생산하는 만큼, 이번 테이스팅은 한국 시장에 코스타리카 커피의 프리미엄 품질을 직접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필라르 카마초 코스타리카 무역진흥청 임원은 “이번 행사의 성공은 한국 시장에서 코스타리카 커피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무역진흥청은 시장 진출 지원과 비즈니스 매칭, 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 발굴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파쿤도 마드리갈 ICAFE 디렉터는 “코스타리카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독자적 인증 제도를 통해 품질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환경·사회적 책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라며 “코스타리카 커피를 선택하는 것은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 고유한 정체성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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