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티지웰니스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37개 미술작품의 감정평가서를 회계법인에 제출했다. 임지현 지티지웰니스 총괄 대표는 “지난 감사 때 회사가 가지고 있던 미술품에 대한 감정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이번 감사 때 감정평가서를 제출해 미술 작품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티지웰니스는 총 37개 작품 가운데 26개 작품을 매각했다. 장부가액을 따지면 130억여원 중 80억원을 현금화한 것이다.
임지현 대표는 삼정회계법인 출신으로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에 몸 담았으며 최근 지티지웰니스의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한윤석 대표는 각자 대표이사로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임 대표는 “올해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기존 정관에 게재했던 바이오 관련 사업을 주 사업으로 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미용목적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해온 만큼 여성 친화적 사업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