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이스트소프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는 최종 7인의 원천 콘텐츠를 제공받아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게 된다. AI 아나운서, AI 강사를 선보인 데 이어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버추얼 휴먼 사업을 확장하게 되는 셈이다.
이스트소프트는 버추얼 휴먼 론칭 시점에 맞춰 IP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연, 광고 모델,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제작·유통, 전시·음원 등 버추얼 휴먼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대해 IP 독점권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방과후 설렘은 미국, 중국, 일본, 남미, 캐나다 등에서 약 9만명이 지원했으며,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가 7억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올해 커머스,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버추얼 휴먼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면서 이스트소프트를 버추얼 휴먼 에이전시로 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